RIRI NOTES BBS :: POSTS 짬뽕밥

주일날 아침 늦게 일어나면 오후 젊은이 예배를 드리게 된다. 나야 뭐 젊은이 소리를 들을 나이는 한~참 지났으나, 대예배보다는 이쪽을 더 선호하긴 한다. 그래도 나이에 맞게 되도록 2부(9시 45분)나 3부(11시 30분)를 드리려고 노력을 하는데, 주말에 늦게 자면 어쩔 수 없이 4부(12시 50분) 젊은이 예배를 갈 수 밖에 없다.

루틴이 하나 있는데, 4부 예배를 드리는 날이면 점심을 굶고 예배를 드리게 된다. 2시에 예배를 마치면 교회와 집 사이에 있는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는게 공식처럼 자리를 잡게 되었다. 메뉴는 늘 짬뽕밥. 어느날은 그냥 짬쫑밥, 또 어떤 날은 삼선짬뽕밥, 그러다가 또 언제는 차돌짬뽕밥을 먹는다. 가끔은 짬뽕이나 볶음밥으로 선회할 때도 있다. 정말 아주 가끔 그런다.

오늘은 차돌짬뽕밥이다. 오랜만에 4부 예배를 드린날이고 더위도 한풀 꺾여서 중국집에 들렀다. 아 이제 나왔다.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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