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가족여행
계획했던 바와 같이, 지난주 3박 4일간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5월 3일 토요일. 11시 30분에 수서역에서 동생과 만나 인근 백반집에서 점심을 먹고 1시 10분경 출발하는 목포행 SRT를 탔다. 2시간 반쯤 후 목포역에 내려, 미리 기다리고 계시던 아버지 차를 몰아서 진도 고향집으로 향했다. 고향집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보냈다. 5월 6일(화). 드디어 기다리던 가족여행 날이 되었다. 소풍 가기 전날처럼 잠을 설쳤다는 부모님과 동생 모두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쳤다. 난 전날 새벽 2시에야 간신히 잠이 들어 비몽사몽간에 아침에 간신히 잠을 깨고, 예정보단 이른 시간인 8시 반경 진도를 출발했다. 장흥휴게소에 들러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 순천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