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오늘은 회의가 두개 있는 날이다. 오전에는 개발팀 주간회의가 있고, 오후에는 프로젝트 주간미팅이 있다. 협업을 할 때는 서로 진행사항을 나누고 여러 사안에 대한 의견조율이 필요한데, 그 방법이 꼭 회의여야만 하는지는 의문이 든다. 사실 회의를 하는 시간만큼 작업시간이 줄어드니 말이다. 또 이런저런 이유로 회의는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회의 시간도 길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약간 시대 착오적이라는 생각도 든다. 회의를 준비하고 또 정리하는 것도 모두 노력이 들어가니 말이다.

April 29, 2025

WebGPU Simulation

WebGPU Simulation이 요즘 너무 매력적으로 보인다. Fluid Simulation도 멋있어 보이고, Cloth Simulation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보급형 GPU들의 스펙이 더 올라가고 WebGPU의 Implementation도 지금보다 더 성숙해진다면 매우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일해라 구글. 모질라.

April 28, 2025

글쓰기

bbs 형식을 만들어서 글쓰기 시작한지 이틀째. 급격히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이 느껴진다. 고향을 찾는 것이나 친한 사람을 만나는 것과 동일한 심리적 효과가 있는 듯 하다. 시대에는 매우 뒤떨어져 있는 환경이긴 하지만 마음 편하고 즐거운 체험이다. 소설 같은 것을 한번 써볼까 싶기도 하다.

April 28, 2025

MinGW64

Windows에서 gcc 쓰려고 찾아봤더니 사용법이 바뀌었네 개귀찮다 ㅡ.ㅡ –> 결국 기존 mingw installer 다운로드해서 설치후 성공.

April 28, 2025

4월 28일

이번주 목요일은 근로자의 날로 빨간날이다! 주4일 근무가 되다보니 뭔가 마음이 가볍다. 비록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부담이긴 하지만, 잘 쉬는 것도 중요한 일이고 어려운 일을 맡은 때일수록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법이니~ 5월에는 좀 쉬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 쓰고 6월부터는 달려보자.

April 28, 2025

CS 루이스 책 보유 목록

나니아 연대기 네 가지 사랑 고통의 문제 순전한 기독교 침묵의 행성 밖에서 페렐란드라 그 가공할 힘 CS 루이스 그리고 삶의 의미 기적 루이스와 잭 헤아려 본 슬픔 시편사색 인단폐지 실낙원 서문

April 27, 2025

ChatGPT와 함께 만들어 본 pie bbs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는 사설 bbs가 유행했었다. 그 때는 인터넷 속도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지나 영상, 음악을 인터넷에서 주고 받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미지를 받으려면 느려터진 브라우저로 몇분씩 걸려서 받아야 했고, 영상은 손실 압축으로 엄청나게 정보량을 잃어버린 영상을 그나마 수십분씩 걸려야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여튼 대부분의 정보는 텍스트로 전달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bbs라는 공간에 모여서 글로 수다를 떨었다. 특히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KAIST의 경우 bbs는 문자 그대로 모든 일이 일어나는 핫플레이스였다. ...

April 27, 2025

아이패드에서 쓴 글

지금 보니깐 시간이 한국 기준이 아닌 것 같다. 일단 시간부터 맞춰줘야할 것 같다. pie bbs와 유사한 환경에서 글쓰고 싶은 욕구가 계속 강해져 왔는데 문득 생각난 김에 뚝딱 만들었다. 20년전 2000명이 접속하던 그런 복작거리는 서버는 아니지만, 나 혼자만의 공간을 마련했다. 하루종일 글을 읽고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살아갈 수 있고 이런 독백의 과정이 정서 안정에 엄청 큰 도움이 된다. 이제는 이 글을 어떻게 블로그로 보낼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April 27, 2025

안드로이드 테스트

안드로이드에서 vi 편집기로 글쓰는 연습.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얼추 되긴 된다.

April 27, 2025

5월 가족 여행 계획

2025년 5월 6일(화) ~ 9일(금), 3박 4일짜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5월 6일 오전(8시경) 진도에서 출발해서, 순천에 11시 전에 도착. 해룡면에 있는 드라마세트장 근처에 가서 점심을 먹고 드라마 세트장을 좀 둘러본 뒤, 순천만정원 근처로 이동해서 해를 좀 피할 곳에서 차 한잔하고 오후 4시쯤 되면 순천만정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특히 용산전망대에 가서 순천만에 노을지는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순천역 근처에 있는 브라운도트 호텔로 이동 체크인을 하고 나서 근처 식당을 찾아서 저녁 먹고 순천시내를 좀 구경하면 될 듯. ...

April 27, 2025